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조특위 양당 간사인 조원진·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회동을 열고 국정조사 대상과 범위, 방식과 절차 및 기간 등을 논의한다.
그러나 국정조사 범위와 증인, 조사 기간 등 세부사항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만큼 협의에는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당에서 세월호 사고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선임된 바 있다.
새누리당 측 특위 위원으로는 권성동·경대수·김희정·김명연·윤재옥·박명재·이완영 의원이, 새정치연합 측 위원으로는 김광진·김현·박민수·우원식·윤후덕·전해철·최민희 의원이 내정됐다.
여야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한 뒤 국정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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