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0일은 원발성 왜소증으로 인해 1.1kg으로 태어나 ‘인형소녀’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케나디 쥬르댕 브롬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프!>와 괴짜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틱한 여행,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상영된다.
또한 31일에는 <디지몬 어드벤처>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떠오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영화 <늑대아이>, 그리고 제목만큼이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 장형윤 감독의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상영된다. 특히 <늑대아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이 삽입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영화예술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그림일기로 영화 감상을 표현하는 ‘영화 쓱쓱 영화 감상문’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상영 후에는 장형윤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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