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기술창업올림피아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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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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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하게 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격려하기 위해 제2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미래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고 결선대회에서 총 10팀을 선발한다.

대회에서는 미래부·교육부 장관상, 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실현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635개 아이디어가 접수돼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 시스템을 발표한 ‘풍기문란 선풍기팀’(전북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과 3D 프린터를 활용해 평발 교정용 깔창을 개발한 ‘프로젝트 글래스 슈즈팀’(한국과학영재학교, 교육부 장관상)에게 금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층간소음, 밤길안전장치 등 생활 및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아이디어로 진행한다.

주제와 관련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의 접수처(http://www.creativekorea.or.kr/contest/150)로 7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는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하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계획서의 충실성 등을 평가해 본선 진출 60팀을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은 7~8월 2차례의 기술창업교육캠프로 1차 캠프에서는 기업가정신,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학습하고 평가를 통해 25팀을 선발하고 2차 캠프에서는 창업멘토와의 멘토링, 시제품 모형 제작,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등을 배운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5팀은 9월 18일 오디션 방식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 점수 합계를 통해 10팀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대회 종료 후 공모된 아이디어는 자동으로 창조경제타운에 접수해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고 결선 진출 아이디어는 특허출원을 통해 모두 지식재산권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연수 및 국제대회 출전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열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꿈과 끼를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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