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 관계자는 "전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취지와 분위기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결방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뮤직뱅크' 역시 결방한 바 있다. 하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은 정상 방송했다.
'전국노래자랑' 6주째 결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노래자랑만 결방이 긴 것 같아",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은 전부 방송되는데 왜 하필 전국노래자랑만?", "세월호 참사 애도를 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렇게 길게 결방하는 게 옳기만 한 걸까?", "송해 아저씨 없는 일요일은 일요일이 아니야"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