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중앙선관위, ‘사전투표소 찾기’ 모바일 앱 공개

휴대전화서 무료 다운로드…선거당일 투표상황도 공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는 처음 도입돼 오는 30∼31일 이틀 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제도와 관련해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려주는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휴대전화에 설치할 수 있는 선거정보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현재 가장 가까운 위치의 사전투표소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사전투표소 길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앱은 사전투표소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유권자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사전투표소의 투표대기 시간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는 앱을 통해 주변 사전투표소의 투표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비교 확인해 투표 진행이 원활한 사전투표소로 찾아가 편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정보 앱은 무료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에서 ‘중앙선관위’, ‘선거정보’, ‘사전투표소’, ‘투표소’로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

아울러 앱은 사전투표소 서비스 이외에도 후보자 기호, 성명, 사진, 학력, 경력, 재산, 병역, 납세, 전과 등 각종 후보자 정보와 선거일정도 제공한다.

선거 당일에는 지역별 투표율, 후보자별 득표상황, 당선인 정보 등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