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뮤지컬 콘셉트 공연으로 일본 6만명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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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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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콘셉트의 라이브 공연으로 6만 일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준수가 ‘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으로 지난 13~15일 도쿄에서 3만 3000석, 어제 성료한 오사카 공연에서 22~24일 3일간 3만 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공연과 달리 김준수의 뮤지컬 활동의 주요 넘버를 만날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가졌으며, 평소 뮤지컬을 사랑하는 일본 관객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이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자신이 출연한 주요 뮤지컬 넘버와 발라드, OST 등을 드라마틱하게 펼치며 6만 명이 넘는 일본 팬들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과 같이 100% 오케스트라와 밴드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 김준수로서의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09년 김준수가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후 일본 관객들은 한국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후 뮤지컬을 보기 위해 기꺼이 한국행을 선택한 일본 팬들은 일본에서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작품일지라도 김준수의 캐스트를 보기 위해 티켓 전쟁에 뛰어들기도. 김준수는 그런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고, 일본 관객들은 무대마다 뮤지컬 무대를 재현하듯 뿜어내는 열정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김준수는 매회 3시간 동안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디셈버’의 주요 곡과 ‘사랑합니다’ ‘Uncomitted’ ‘YOU ARE SO BEAUTIFUL’ 등의 발라드, 그리고 ‘슬픔의 행방’ ‘STORY’ 등의 일본 곡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오케스트라와 라이브밴드의 올 라이브 가창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의 공연의 메인 브랜드처럼 자리 잡은 ‘지니타임’을 통해 관객이 요청한 지킬 앤드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러 오는 7월 개막할 뮤지컬 ‘드라큘라’의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팔색조 같은 무대에 관객들이 감동을 받았다. 매회 공연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준수의 뮤지컬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수로서 댄스와 발라드의 밸런스가 훌륭한 김준수가 뮤지컬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이 확고하고 클래스가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하는 투어였다”고 말했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원작을 뛰어넘는 글린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정선아가 공연의 게스트로 올라 김준수와 함께 ‘모차르트!’의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와 ‘엘리자벳’의 ‘내가 춤추고 싶을 때’를 부르며 뜻 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김준수는 오는 7월 ‘드라큘라’를 통해 4개월 만에 뮤지컬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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