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말레이시아 월드투어에 4천여 관객 운집…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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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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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의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콘서트에 현지팬 4000여명이 운집하며 열광했다.

2NE1은 2012년 국내 걸그룹 최초로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진행하면서 그해 12월 8일 말레이시아에서 공연한 후 두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이 곳을 찾았다.

독보적인 개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2NE1은 이날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등장해 정규 2집 ‘CRUSH’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첫 월드투어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하고 레이디가가, 마돈나, 유투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참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였다.

2NE1은 화려하고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배경으로 ‘컴백홈(COME BACK HOME)’과 ‘너 아님 안돼’, ‘스크림’ 등 정규 2집 수록곡들과 ‘내가 제일 잘나가’, ‘I DON’T CARE’ 등 기존 히트곡 총 21곡을 선보였다. 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열광시키는가 하면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현지의 말레이시아 팬들은 한국어로 가사를 따라 부르며 2NE1과 함께 호흡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공연이 끝난 후 산다라박은 트위터에 "말레이시아 블랙잭(2NE1 팬클럽) 여러분 감사해요. 오늘밤 정말 즐거웠어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말레이시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2NE1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지난 17일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열고 팬들이 보내준 다양한 컬러의 케이크를 무대에 올려 5주년을 자축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NE1은 내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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