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말 의정부 재래시장 인근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경품, 무료공연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모은 뒤 2억1000만원 어치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프로폴리스가 위염과 대장염을 치료해주고 레시틴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을 고쳐준다는 등 제품의 효능을 허위·과대광고 했다.
특히 장씨는 지난 2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 계속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