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데프콘 발 '바보 바이러스'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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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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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1박2일'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바보 삼형제'로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데프콘을 필두로 한 팀으로 뭉친 세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포복절도 어록과 몸 개그를 펼친 것.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멤버들이 황정민 팀(김주혁 차태현 정준영)과 이정재 팀(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나눠 레이스를 펼치는 충북 영동 '뿌리 찾기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한 팀으로 만난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데프콘은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상식 수준을 드러내며 김준호 김종민을 '바보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기 시작했다.

차로 이동하던 중 데프콘은 캐나다의 수도를 캘커타라고 자신 있게 답했고 김종민이 오타와라고 정답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들어본다. 진짜 무식하네"라며 오히려 김종민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답을 알리 만무한 김준호와 김종민은 데프콘의 무지함을 꾸짖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의외의 감각으로 게임마다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던 김준호는 데프콘의 어둠의 그림자를 느끼며 조금씩 히팅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시때때로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 진행으로 멤버들의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던 데프콘은 김준호와 김종민을 진두지휘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의욕과 달리 항상 엉뚱한 결과물로 결국 김준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낚시 미션에서 데프콘과 김종민이 일을 진전시키지 못한 채 낚시대와 낑낑거리기만 하며 궁극의 몸개그를 펼치자 "이 똥멍청이들아"라고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김준호마저도 데프콘 발 '바보 바이러스'에 감염돼 결국 상대팀과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서울 톨게이트에서 펼쳐진 첫 게임부터 바보의 향기를 풍겨내던 '바보삼형제'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은 김주혁 차태현 정준영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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