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엑소 멤버 수호가 공연 첫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엑소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3일 수호는 공연 막바지 깜짝 생일파티를 받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수호는 "행복해서 눈물이 고였다"고 입을 열었다.
수호는 엑소 기자회견에서 "최근 들어 무엇이 행복인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팬들, 멤버들과 생일 파티를 하면서 '이렇게 함께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구나'라고 다시 한 번 깨달아서 눈물이 고였다. 무척 감동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해 국내외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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