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남경필,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정책협약…'KTX 의정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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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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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같은 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발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의정부 행복로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강 후보와 "경기북부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서발 KTX를 의정부시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들 후보는 캠프 홀링워터 등 미군반환기지 개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조기 개통, 경기북부경찰청 신설, 노후 상수도배관 교체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남 후보는 임기 3년 내 경기북부지역에 경기도립은행 본점을 설치해 중소기업 대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소외계층 내집 마련 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의정부 시정을 올바르게 세우려면 인물을 바꿔야 한다"며 "강세창 의정부시장을 뽑으면 의정부는 혁신될 것"이라고 강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남 후보는 정책협약식 후에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과 '변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한편 남 후보는 이날 양주시와 동두천시, 포천시를 잇따라 찾아 현삼식 양주시장, 임상호 동두천시장, 서장원 포천시장과 정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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