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엑소가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엑소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엑소 기자회견에서 찬열은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님이 멤버들에게 전화를 해서 한 마디씩 해줬다. 첫 날부터 너무 흥분해서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카이는 "항상 선배님들의 무대만 보다가 그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감동이었다"며 앞서 공연을 관람해 준 신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수호는 "보아, 유노윤호,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선배들이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일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해 국내외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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