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캠프는 ‘수화 로고송’ 등을 통해 선거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지난 22일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유세를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 시민들을 위해 유세장에서 ‘수화 로고송’으로 이번 6.4지방선거와 이강덕 후보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수화 로고송’을 위해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수화강사에게 간단한 수화도 배웠다.
또 이들은 자신들이 배운 간단한 수화를 유세 틈틈이 시민들에게 가르치며 ‘수화 전도사’역할도 자처 하고 있다.
수화 로고송을 접한 시민들은 “처음에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는 줄 알았는데 ‘수화 로고송’이라는 얘기를 듣고 의문이 풀렸다”며, “선거운동에서 소수의 사회적 약자들까지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강덕 후보는 “비록 소수이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시민에게도 수화를 통해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주는 게 당연한 의무”라며, “노래 속에 담긴 선거 정보를 통해 정당한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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