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대선 투표 시작… 재벌 기업가 포로셴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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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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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우크라이나 대선 투표가 2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크림 공화국을 제외한 전국 213개 선거구에서 오전 8시 투표가 시작됐다. 유권자 3370만명은 오늘 오후 8시까지 투표을 하고 있다.

다만 분리주의가 거센 도네츠쿠, 루간스크주에선 투표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리주의자들은 투표장에 나온 주민들을 공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종 개표결과는 다음달 4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자는 17명이나 재벌 기업가 출신 페트로 포로셴코의 단성이 유력시된다. 포로셴코는 야누코비치 정권에서 경제 장관을, 빅토르 유셴코 정권에서 외무장관을 지냈다. 포쿄셴코의 재산은 13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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