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가 당선돼야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이춘희 후보 및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을 방문, 나들이객들에게 "이춘희 후보는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과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일하며 세종시를 설계하고 기반을 다진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동행한 이해찬(세종시) 의원도 "오늘 여러분이 찾아 와 즐기는 이 세종호수공원도 이춘희 후보가 직접 설계해 만든 것"이라며 "이 후보를 시장으로 선출하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호수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는 각종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재난 위험이 적지 않은 곳"이라며 "2018년까지 세종시를 국제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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