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랑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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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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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 예미리 마을서……사원 및 사원가족, 한남대 회화과 학생 등 50여명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동그라미봉사단은 24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 예미리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그라미 봉사단과 사원 가족은 물론 한남대 회화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행복한 마을, 꿈이 있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란 주제로 예미리 마을 200m 구간의 벽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은 벽면 곳곳에 생긴 균열과 파손된 부분에 대한 보수작업을 벌였으며, 한남대 회화과 학생들은 지난 17일에도 이곳을 찾아 스케치, 컬러링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예미리 마을 이장 길상태(68)씨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만 65세 이상의 고령가구인데다 주거시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봉사단 여러분들이 보내준 도움의 손길로 한층 밝아지고 활력이 넘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무심코 지나쳤던 마을 길 담벼락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행복이 담긴 예미리 마을만의 벽화갤러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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