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화폐는 연간 1420만건, 190억원 어치 이용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43.2%와 37.0% 감소한 규모다.
이용건수는 연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4년(1억5817만건)과 비교하면 91.0% 급감한 수준이다.
2000년 국내에 도입된 전자화폐는 당시 첨단 결제수단으로 인식되면서 5종류나 출시됐다.
하지만 교통카드가 탑재된 신용카드와 선불 교통카드에 밀리면서 2003년을 정점으로 이용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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