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유정복 “적자 인천Utd 특단 대책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6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교회, 상가 등을 잇달아 방문, 민생 경청 ‘인천시민 약속 투어’를 이어가며 표밭을 다졌다.

유 후보는 오후 2시 연수구 송도동 제자감리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남구 숭의동 아레나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시장 후보 초청 인천유나이티드 시민주주연합 및 청년서포터즈 간담회에 참석했다.

송영길 새민련 인천시장 후보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국회의원, 주주, 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석현 주주 등 대부분의 주주와 구단 관계자들은 “흑자 구단이었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송 시장 재임 지난 4년 동안 130억원의 적자 구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입을 모았다.

유 후보는 이에 대해 “구단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얘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 듣고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장에 당선되면 오늘 여러분들이 들려 주신 말씀을 근간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반드시 흑자 구단으로 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구 토지금고시장, 주안역 지하상가와 인근 번화가 등을 돌며 민생 경청 투어를 이어갔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새민련 중앙당에서 선거운동 지원을 나온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대규모 지원단과 함께 전국소년체전이 열리고 있는 문학 박태환 수영장을 방문했다.
 

유정복 “적자 인천Utd 특단 대책 마련”

이들은 맨발로 입장해야 하는 수영장 관리규정을 무시한 채 신발을 신고 들어가 후레시를 마구 터트리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후레시가 터지는 바로 뒤에서는 초등부 여자 다이빙 시합이 진행되고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