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직장인 75.3%, '학력이 사회생활에 걸림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6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고졸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학력이 직장 및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이들 중 65.4%는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재학 중인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커리어가 고졸 직장인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학력이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이유 1위는 '직종선택이나 이직에 제약이 많아서'(51.0%)였다.

'학력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이 심해서'(27.7%), '학력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평가절하 당해서'(15.4%), '이성을 사귀거나 혹은 인맥을 구축할 때 어려움이 생겨서'(5.1%) 등의 이유도 많았다.

'현재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1%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과 병행해 다니고 있다'는 응답도 11.4%를 기록했다.

대학진학을 희망하거나 결심하게 된 이유로는 '학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38.6%)을 들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고졸학력자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49.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근무기업의 형태로는 '중소기업'(65.2%)이 가장 많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