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지석진이 이끄는 전북대 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런닝맨' 딱지대회에서는 멤버들이 보여주었던 '이름표 떼기' '초능력대결'을 벗어나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멤버와 학생들은 '런닝맨' 딱지대회에서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결승선에는 '왕코' 지석진이 이끄는 전북대 팀과 '전설의 딱지왕' 유재석이 이끄는 충북대 팀이 맞붙었다. 선취점을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알린 전북대는 연이어 딱지를 넘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와 '진짜사나이'는 8.9%,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좋다-룸메이트'는 6.3%를 나타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은 각각 9.5%, 13.6%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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