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영양수액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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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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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음성 CJ헬스케어 TPN수액공장에서 곽달원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수액제 포장 과정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CJ헬스케어]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헬스케어가 최근 영양수액제 전용 생산공장을 짓고 영양수액 사업 확대에 나섰다.

26일 CJ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CJ헬스케어 대소공장에서 TPN수액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TPN수액은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여러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수액제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수액공장은 1223㎡(370평) 규모로 연 최대 200만백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는 세 가지 영양분을 혼합한 TPN수액 일종인 3챔버 제품과 지질수액 등이 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회사는 전용 생산공장 마련을 바탕으로 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영양수액 제품 생산과 함께 새로운 TPN수액 개발에도 나선다. 3챔버 제품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가 늘면서 영양수액 시장은 매년 평균 7%씩 성장 중이다. 2013년 1700억 수준이던 영양수액 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2200억 규모 성장할 전망이다 TPN수액의 경우 2013년 기준 11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TPN수액공장 준공으로 기초수액제와 함께 영양수액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국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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