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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월드컵 진출 [사진출처=SBS 뉴스 방송 캡처]
한국은 25일 오후(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중국(16위)과의 3-4위 결정전에서 1-2로 패해 4위를 차지했다.
전반 3분 박은선의 헤딩 자책골이 나오며 한국은 전반을 0-1로 중국에 뒤진 채 마쳤다. 후반 34분 교체로 출전한 유영아이 박은선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은 운이 없었다. 후반 47분 김정미가 양리의 슛을 온몸을 던져 막은 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박은선과 호흡이 어긋났다. 둘은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부딪히면서 날아오는 공을 놓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박은선은 이대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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