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전국 6개 광역지자체 대상 농촌관광 유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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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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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농촌체험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지자체, 지역 대학 등과 손잡고 대학생인턴을 선발, 농촌체험마을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공사는 지난 23일 오후 3시 본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대학생인턴 활용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을 위한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국의 6개 광역지자체 관계자, 지역의 14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인턴 65명과 담당교수, 27개 체험마을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발대식을 마친 대학생인턴은 ‘관광객 유치마케팅’ 등 이틀간의 교육을 마친 후 지역 체험마을로 파견되어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체험마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턴들은 기간 중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체험객 안내, 마을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생인턴은 근무수당 지급 및 대학 학점이 부여되고 공사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향후 취업·창업 등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공사 지자체협력팀 박이락 팀장은 “이 사업은 2012년부터 강원지역에서 시작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충청·호남권역으로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이번에 3개 지역 통합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 2년 간의 사업을 통하여 대학생인턴 사업성과가 검증된 만큼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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