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여론조사] ‘5060·주부’ 정몽준 29.9% vs ‘2030·화이트칼라’ 박원순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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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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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남경필 34.4% vs 김진표 28.4%

  • 인천 유정복 30.2% vs 송영길 37.6%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14%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YTN이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3.7% 포인트) 정 후보는 29.9%, 박 후보는 4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4월 초 조사와 비교해 정 후보는 14% 포인트 하락한 반면, 박 후보는 2% 포인트 정도 상승한 수치다.

정 후보는 50~60대와 가정주부 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박 후보는 20~30대와 화이트칼라 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YTN은 전했다.

다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5.3%, 정 후보 33.9%로 격차가 11% 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4.4%로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28.4%)를 6% 포인트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선 남 후보가 39.5%, 김 후보가 31%를 기록해 두 후보의 차이는 8.5% 포인트 차로 더 벌어졌다.

인천시장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 37.6%,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0.2%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7% 포인트이나 적극투표층만 보면 송 후보 39.5%, 유 후보가 35.1%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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