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지연되면서 SNS에 불만 섞인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2호선 한 정거장 이동하는 데 평균 7분 소요" "지금 2호선 타시면 최소 20분, 최대 40분 늦습니다. 다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2호선 네 정거장 가는 데 33분. 아직 두 정거장 더 가야 하는데" "2호선 뭐야. 집 갈 때도 이러는 거 아냐?" "2호선 지금 한 정거장 이동하는 데 10분 정도가 걸리는 것 같다. 엄청나게 천천히 가고 가다 서다 반복 중" "2호선 검색해보니 뭔가 일이 있기는 있는 모양인데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지연+만원으로 헬게이트가 열려 있는 것만은 틀림없군" "오늘 지하철 2호선 왜 이러죠. 열차 간의 간격 조정이라는데 그것만으로 이렇게 평소보다 30분 이상 딜레이될 수 있는 건가" "진짜 학교가 멀어서 2호선 탈 수밖에 없는데 너무 짜증난다" "2호선 왜 이러나" "아침부터 2호선 때문에 짜증나네" "2호선 열차 11정거장 가는 데 44분 걸림" 등 댓글이 쏟아졌다.
26일 현재(오전 9시) 지하철 2호선의 지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근시간대 지연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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