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중화권 최고의 명성을 가진 임초현(林超賢) 감독이 올 6월 크랭크 인 예정인 “파풍(破風)의 한국 촬영지 섭외를 위해 광명스피돔을 찾았다.
임감독은 제작자와 조감독 등 촬영 스텝들과 함께 경륜경주를 관람하고 방송실과 심판실, 선수훈련 장면 등을 둘러본 뒤 한국 촬영본을 스피돔에서 찍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이클 선수들의 꿈과 야망 그리고 감동적인 우정을 담아낼 “파풍”의 주인공에는 타이완 출신 유명 꽃미남 영화배우인 펑위엔(32)과 원경천(32)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경천은 몇 년 전 국내 배우 윤은혜와의 스캔들 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당사자다.
영화 “파풍”은 총 제작비 160억 원이 투입되며 홍콩과 중국. 한국, 타이완, 이탈리아 등지에서 촬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홍보관계자는 “임초현 감독이 스피돔 내외부시설과 경주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이곳에서 촬영하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피력한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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