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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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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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골목상권 물류비용 절감 등 경쟁력 증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서부경남권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지역 중소상인들의 유통비용 경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내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공사를 5월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슈퍼마켓 및 영세점포 등 서부경남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이 공동구매와 공동배송 등 유통단계를 축소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전문적인 판매관리시스템을 구축,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주시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12,050㎡의 부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4,000㎡ 규모로 국비 42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5월말 공사를 착수해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 8개 시군의 슈퍼마켓을 비롯한 영세점포의 물류를 책임질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현재의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등 5단계 유통체계가 생산자 도매물류센터 소매점 등 3단계로 축소되어 슈퍼마켓과 같은 소매점에서는 기존에 비해 10~30%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유통물류 현대화를 계기로 동네 슈퍼마켓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대형 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침체된 골목상권의 기능을 회복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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