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PF부동산 투자정보 전방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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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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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초기 화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파산재단 관련, 유효 담보가 2조3000억원 규모의 398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전화 상담, E-mail, 인터넷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종전에는 전국의 PF부동산을 개별 신탁회사가 각자 관리하고, 공매공고 등 투자정보도 일간 신문지면에 일회성으로 공개했었다.

그러나 예보는 전국의 PF부동산 정보를 종합하고 권리관계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전용 상담 창구, 자료집 발간과 투자설명회, 메일링 및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매물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가 제공하는 다양한 PF부동산 투자정보를 전 국민이 쉽게 활용함으로써, PF부동산 매각이 활성화 되어 저축은행 파산재단 배당 재원의 확보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올해 들어 두 차례의 투자 설명회를 통해 29개의 PF부동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8곳의 PF부동산을 매각했으며, 매각금액 기준으로는 13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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