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베르크는 25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14시즌 6라운드 F1 모나코 그랑프리 결선에서 3.340㎞의 서킷 78바퀴(총길이 260.520㎞)를 1시간49분27초661에 달렸다.
그는 2위로 들어온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보다 9.2초 앞서며 3월 호주 그랑프리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로스베르크는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22점을 기록해 118점의 해밀턴을 제치고 드라이버 부문 선두에 나섰다.
3위는 해밀턴에 불과 0.4초 뒤진 대니얼 리카르도(호주·레드불)가 올랐다. 로스베르크의 소속팀 메르세데스는 올해 열린 6차례 경주를 석권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나머지 네 차례 대회에서는 해밀턴이 모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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