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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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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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권한대행 부구청장 박진표)는 지난 25일 청소년참여위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세대와 이화여대, 대학로 일대에서 동구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캠퍼스 투어와 문화탐방의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장래 및 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세상을 보는 시야와 함께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탐방한 후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레몬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사춘기메들리’를 관람했다.

‘사춘기메들리’는 포털 사이트에 연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극화한 작품으로 주인공 ‘정우’의 좌충우돌 전학 생활을 그리고 있어, 본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정우의 행동 하나하나가 학생들의 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영화는 자주 보지만 연극은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우리 반 아이들의 모습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는 소감을 표현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동구 소재 학교 학생 및 동구 거주 학생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권익 증진과 자치활동 활성화를 도모해 청소년들의 의사와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구 관계자는 “작은 경험이 큰 생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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