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수업대잔치는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교수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수업공개 행사이다. 즉 역량을 갖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교사의 팀티칭 공개 및 협의로 상호간 수업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예정된 총 4회 공개수업 중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서부관내 초등학교 1번~34번 소속 영어교사 및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등 약 80여명이 참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수업은 서곶초 송승현 교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Kwok-Kevin Young의 팀티칭으로 진행되었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Kwok-Kevin Young은 지난 2013년 하반기 원어민수업역량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많은 기대가 모아졌는데, 초등학생들의 원활한 영어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발음과 부드러운 태도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의 눈과 귀를 한눈에 사로잡은 동기유발 자료, 흥미로운 그림카드 등 다양한 학습 자료의 활용과 모둠 친구들과의 협력을 유도하는 이어읽기 게임 등 활동 중심의 역동적인 수업을 전개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원어민수업대잔치가 6월에 중학교에서, 2학기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1회씩 더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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