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람들 화장실로 대피했는데…" 목격자 증언 나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진=MB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일어난 화재로 화장실로 시민들이 대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6일 오전 9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CJ푸드빌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화장실로 대피한 사람들을 봤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소방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추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사 현장에서 인부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인화물질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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