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4일부터 충남도 내 재난 발생 위험 지역 및 시설 등을 잇따라 방문, 재난 대비 체제를 점검 중인 송석두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6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송 권한대행은 이날 석유화학제품제조기업의 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방재실을 비롯한 사업장 곳곳을 살피며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고와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어 충청지역 화학물질 관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을 통합 수행 중인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찾은 송 권한대행은 센터 현황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축 중 하나이지만 각종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특성상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일상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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