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케어트로핀 해외 3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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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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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를 조지아의 엠엘씨사, 도미니카 공화국의 파마수티컬 테크놀로지사, 홍콩의 지에스지엘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3개국에 앞으로 5년 간 270만 달러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케어트로핀 전용주사기는 기존 1회용 성장호르몬 주사기와 달리, 펜 타입으로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쉽고 환자 스스로 안전하게 주사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편의성이 뛰어나 장기간 자가 주사를 해야 하는 성장호르몬뿐만 아니라 인슐린 등 바이오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차윤경 대웅제약 부장은 “케어트로핀은 제품의 편의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때부터 해외 제약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품목”이며 “이번 3개국 동시 수출 계약을 통해 케어트로핀의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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