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26일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CSS)인 '표준 CSS 2.0'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준 CSS는 개인의 신용정보 및 금융기관 거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출 여부를 결정해주는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다. 표준 CSS 이용을 희망하는 저축은행들이 개별 여신전략을 탑재해 활용하는 저축은행 공용의 신용평가시스템이다.
표준 CSS 2.0에는 승인 대상 확대 등 수정전략을 실험·분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시스템 내에서 저축은행이 직접 운영전략에 대한 결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담길 예정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CSS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전략운영 기능도 포함된다.
표준 CSS 2.0은 현재 전산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7월부터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유입고객의 부실예측력 제고 및 고객 선별능력 향상 등을 통해 저축은행 신용평가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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