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남본부, 경남소상공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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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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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소상공인들, 손톱밑가시 규제 개선 목소리 높여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는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5월 28일(수) 오전 10시에 창원컨벤션센터 301호에서 경남지역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활력회복을 위한 2014 경남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중소기업연구원 표한형 연구위원은 ‘규제개혁을 통한 소상공인 활력 회복’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소상공인의 규제 개혁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고 지적하고 소상공인 활력제고를 위한 규제개혁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회는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경남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이 맡게 되며, 토론자로는 이휘웅 창원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 이선구 대한제과협회 부회장(경남소상공인포럼 공동대표), 김한기 경남진주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문규 창원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 신창수 경상남도 소상공인지원담당 사무관 등 5명이 참여한다.

한편, 플로어토론 시간에는 한국세탁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장 등 경남지역 소상공인인 단체장들이 업종별 규제 및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건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주요 건의내용은 ▲유사‧중복적인 건물 정기점검 일원화 ▲전통상업 보존구역 거리제한 강화 ▲대형마트 세탁물 접수 금지 ▲대형백화점 등 내 푸드코트로 인한 영세음식점 피해 ▲제과점 업종분류 개정 ▲중소공동물류센터 주류사업 규제 완화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김용부 경남지역본부장은 “정부에서 기업현장의 애로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개혁의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포럼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잘 담아내어 경남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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