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승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화승그룹은 화승 지분 50.23%를 물류업체 '경일'에 매각했다. 경일은 화물운송 및 국내외 물류업을 하는 곳으로 고영립 전 화승그룹의 회장 아들 고희광 씨가 최대 주주로 있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잘 하는 곳에 집중하기 위해 패션 부문을 분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화승그룹은 패션사업에서 손을 떼고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과 소재, 종합무역, 신발 OEM 등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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