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세계 해군 박람회 개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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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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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정인화(56) 전남 광양시장 후보는 26일 '광양만권 세계 해군 박람회 개최' 등 핵심 5대 공약 실천 협약서를 광양 시민에게 전달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광양 중마동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300여명의 지지지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행정 고시 출신으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핵심 5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정 후보가 밝힌 5대 핵심 공약은 '광양만권 세계 해군 박람회 개최', '노인 수당 25만원 일률 지급', '낡은 중소기업을 명품 지식 기업으로 육성', '임기 내 고교의무교육 달성', '독창적인 문화예술 지원 연간 100억 투자' 등이다. 

그는 "포스코에만 의존하는 지역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광과 군수 무기시장을 결합하는 듀얼 경제로 나가야한다"며 해군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의 '세계해군박람회 사업 본부'를 구성해 매년 정례 행사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안이다. 

정 후보는 노인 일자리 수당 또한 현 정부가 이행하지 않은 노인 수당을 20만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 노인 1만 653명에게 지급되는 연간 노인 수당 총 320억원 중 정부 지원 263억원 외에 추가 부족분 57억원을 광양시가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광양시내 8개학교 6000여명의 고교생 중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400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내년부터 1인당 50만원씩 지원해 임기내 등록금 전액을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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