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영직 경북도교육감 후보, “학생,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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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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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설계용역진행 중인 포항 영흥초등학교 건물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영직 후보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영직 경상북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영직 후보는 “현재 경북도내 학교들이 안팎으로 안전에 문제가 많다” 면서, “공부를 잘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직 후보 측에 따르면 포항의 영흥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설계용역진행 중인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의 동신초등학교는 방학동안 실시한 페인트 공사와 관련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5월인 현재까지 페인트 냄새로 학생들이 이동수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경북교육환경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며 교육환경 안전과 관련된 5대 공약을 내놓았다.

그 내용으로는 학교 사전안전 영향평가제, 학교 주변 유해시설 추방 지원, 학교 내외부 통합 어린이 식품 안전 강화, 학교-동네 보안관 연계 제도, 학원 귀가 안전 매뉴얼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경북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경북인재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 모두가 안심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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