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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북동부 한 시장 습격 20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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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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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된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 괴한들이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한 시장을 습격해 20명을 살해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괴한들은 이슬람 무장단체로 추정되고 있다.

무장괴한들은 보르노 주 카무야 마을을 포위하고 장을 보기 위해 야외시장에 모인 민간인들에게 총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르노 주 마을들은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신정국가를 건설하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폭력활동 거점이다. 이에 따라 거의 매일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나이지리아 북부에 위치한 3개 마을을 습격해 28명을 살해하고 집들을 불태웠다.

또한 나이지리아 중부도시 도스에선 지난 24일 밤 야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고 있던 인파를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

이 지역에선 지난 20일에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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