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이종석, 강소라·진세연 기습포옹…사각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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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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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두 여자와의 포옹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극본 박진우·김주) 7회에서는 박훈(이종석)이 남한 의사 한승희(진세연)가 자신이 북한에서 살았을 당시 만났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와 동일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습 포옹을 했다. 박훈은 “심장 박동은 사람마다 다르다. 얼굴이 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잠깐이면 된다”며 한승희를 끌어안았다. 한승희는 박훈의 기습 행동에 “뭐하는 짓이냐”며 밀쳐냈다.

박훈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흉부외과의 오수현(강소라)을 쳐다보며 “저 여자가 송재희일리 없다. 혹시 돌팔이가 내 운명 아냐”라며 껴안았다. 오수현은 신참내기 박훈의 기습 포옹에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들킨 듯 눈빛이 흔들렸다. 오수현은 현재 흉부외과 신임 과장 한재준(박해진)과 사랑하는 사이다. 박훈의 기습 포옹으로 네 인물이 빚어내는 러브 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닥터 이방인’은 정치인들의 음모에 휘둘려 북에서 자란 천재 탈북 의사 박훈이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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