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TV토론회] 박원순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낡은 가치와 결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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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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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네거티브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낡은 가치와 결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TV토론회 기조연설에서 6·4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관련해 “이제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부터 바꿔야 한다”며 네거티브에 골몰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속도나 성장만큼 방향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서울 시즌2’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 후보 이외에 새누리당 정몽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각각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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