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국제적인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이번 칸영화제를 화려하게 빛내면서 자신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한껏 과시했다.
최근 신작 ‘태평륜(太平輪)’ 홍보차 칸영화제를 방문한 장쯔이는 해외 매체의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칸영화제 ‘포커스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고 신화사가 26일 보도했다.
프랑스 칸 현지 시각으로 14일 칸영화제 개막식 때 장쯔이는 독특하면서도 우아한 드레스로 현장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며 레드카펫을 유유히 걸어나갔다. 이에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며 장쯔이의 우아한 자태를 포착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미국의 ‘LA타임즈’ 신문은 장쯔이의 레드카펫 패션을 “넘버 원”으로 꼽으며 톱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장쯔이는 이번에 영화 홍보차 칸영화제에 참석한 것이라서 마치 여행을 온 듯한 매우 편한 기분으로 파티와 패션쇼 현장을 두루 다니며 국제적인 유명 인사 및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친분을 만천하에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를 통해 국내외 매체와 많은 팬들이 장쯔이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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