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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 "납치 소녀 어딨는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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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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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나이지리아 최고위급 군 간부다 지난 달 이슬람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소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CNN은 26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군 간부가 '하지만 나이지리아 국군은 그들을 구출해내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라아 공군의 알렉스 바데 사령관은 "우리 군은 소녀들이 돌아오길 바란다"며 "나이지리아 국군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또 구출작전을 펼 수는 있지만 무력을 동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작전수행중 납치된 소녀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바데 사령관은 "한가지 기쁜 소식은 우리는 소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 위치는 말할 수 없고, 그냥 우리식으로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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