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가스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직후 방화 셔터가 작동하지 않았고 스프링클러와 대피안내방송도 일부 층에서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점이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며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해 소방안전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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