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 퍼펙트게임 무산에 대해 ‘거의 완벽’이라고 평가하며 활약을 칭찬했다.
매체는 “신시내티는 류현진의 투구에 넋을 잃었다. 류현진은 스피드 조절과 더불어 위기 때는 평소와 다른 피칭을 펼쳤다”며 “브랜든 필립스를 7회에 땅볼로 잡을 때 던진 공은 95마일(153km)의 직구였다”고 분석했다.
ESPN은 류현진 퍼펙트게임 무산 원인으로 7회말의 길었던 공격을 꼽았다. 매체는 “7회에 긴 공격이 류현진의 피칭 리듬을 방해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브라이언 윌슨도 부진했고 켄리 젠슨이 아웃카운트 4개를 잡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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