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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사회공헌 '활짝'…지난해 복지·사회공헌에 41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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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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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기순익 31.6% 규모…"나눔 가치 실현"

광주원광신협 직원이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이 사회공헌부문 통계 집계 이래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사회환원에 사용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해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418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316억원 대비 31.6%에 달하는 규모로 신협 사회공헌부문 공식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협은 지난 1972년 신협법 제정 이래 공동유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조합원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익 환원을 사회복지·문화후생지원 등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합원 복지사업과 지역사회개발사업에 311억원 △조합원 평생교육사업에 17억5000만원 △조합원 후생복지사업에 16억2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저금리·저성장 장기화로 금융권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신협이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꾸준히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1년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본격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신협중앙회도 2012년을 사회공헌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해 사회적 나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53개 조합에서 1만3979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5만5641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각종 지역 및 사회단체와의 협약도 이뤄져 2년간 총 388개 단체(누적)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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