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밤마다 공연을?.. 6월부터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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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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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고종 황제의 휴식 공간이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 공연이 밤마다 열린다. 오는 6월 5일~9월25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  올해로 5년째 여는 '덕수궁 풍류'는 6월 '울림', 7월 '여름', 8월 '선비', 9월 '향수'로 월별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춰 공연 내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내달 5일 첫 공연에서는 국악인 이광수와 그의 제자들이 비나리, 삼도설장구, 삼도사물 등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이태백의 아쟁과 유경화의 철현금 이중주, 김묘선의 살풀이춤, 김정희의 동해안 별신굿을 감상할 수 있다.

월별 공연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참조하면 된다.(02)227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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