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 신화를 썼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6,브라질) 감독은 27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매체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승 상대는 아르헨티나가 될 것 같다"는 말로 결승진출을 당연시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면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아마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아르헨티나를 차례대로 만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만나는 상대도 하나 같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지만 스콜라리 감독은 "월드컵을 우승했던 3개국을 모두 이길 것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칠레는 네덜란드와 스페인,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브라질이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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