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 (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06(160타수 49안타), 출루율은 0.435로 약간 떨어졌다.
1회 워닝 트랙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 2-2로 2사로 맞선 상황. 추신수는 1루에서 좌전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투아웃 후 루구네드 오도르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추신수가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케빈 코리어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 좌익수 앞에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텍사스는 4-2이던 8회 크리스 지메네스의 2타점 2루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으며 7-2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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